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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신현근)이 개발·서비스하는 모바일 정통 MMORPG ‘에오스 레드’가 지난 28일 출시이후 처음으로 반영된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순위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오스 레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2위 달성과 함께 신규 게임 인기 차트에도 랭크되는 등 초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에오스 레드와 같은 중대형 게임들은 플레이스토어의 매출순위에서 통상적으로 중상위권에서 단계적으로 순위가 상승하는 그래프를 그린다. 하지만 집계 시작과 동시에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이다.

에오스 레드는 론칭 전 공식 커뮤니티의 PD브리핑을 통해 런칭 이후 서비스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론칭 초반 단기 매출을 올리기 위한 기간한정 고효율 패키지 판매나 매출 유도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실제 에오스 레드 상점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론칭 기념 패키지나 상품 팝업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무기뽑기가 없는 유료화 모델로 인해 거래소가 활성화되고 무과금 이용자들도 할 만한 게임이라는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및 과금 정책에도 불구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2위의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이 보내주시는 많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 런칭 초반이라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 이용자들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전해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빠르게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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