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기
손영기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남자 플러레 개인 준결승전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2018. 8. 21.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손영기(34·대전도시공사)가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영기는 2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엔조 레포(프랑스), 마커스 멥스테드(영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손영기는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9위인 손영기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 남자 플뢰레 또한 지난해 허준(경기 광주시청)의 동메달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손영기는 16강전에서 베냐민 클라이브링크(독일)를 15-9, 8강에선 대표팀 동료 이광현(화성시청)을 15-11로 제압했다. 동메달을 확보한 손영기는 결승 진출이 걸린 멤스테드와 승부에서 접전 끝에 12-15로 무릎을 꿇었다. 이광현은 8위, 허준은 22위에 자리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최수연(안산시청)이 11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남자 사브르 오상욱(성남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손영기의 동메달까지 두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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