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경찰에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양현석 전 대표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양 전 대표는 언론 노출을 피하기 위해 경찰과 시간을 조율한 뒤 변호인과 경찰청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서 양현석 전 대표가 받는 성접대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지난 2014년 9월 말레시이사 재력가 조 로우가 서울을 찾았을 때와 그로부터 한 달 뒤 프랑스의 도시국가 모나코에서 성접대가 있었다는 것이다.


양현석 전 대표는 이 과정에서 일명 '정 마담'이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조 로우에게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 로우의 한국 방문 당시 양형석 전 대표와 함께 술자리에 있던 것으로 알려진 가수 싸이는 앞서 지난 16일 9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또 '정 마담'을 비롯해 유흥업소 여성들도 수차례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양 전 대표가 주선한 자리에서 대가성 성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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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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