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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피겨 퀸’ 김연아가 지난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새 본부 ‘올림픽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IOC 125주년을 맞이해 열린 개관식 행사에 함께 자리를 빛낸 올림픽 전설들과 함께 새로운 올림픽하우스의 오륜기 게양식에 사용될 오륜기를 직접 들고 입장했다. 아울러 1984년과 1988년 올림픽 피겨 2연패를 일궈낸 카타리나 비트(독일), 2006년 토리노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스테판 랑비엘(스위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카타리나, 스테판 같은 선수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던 것처럼, 나 또한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에 앞서 22일엔 IOC 골든 링즈 어워드(Golden Rings Award) 마지막 순서인 베스트 프로그램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함께 시상을 맡았다. 골든 링즈 어워즈는 올림픽 중계 및 보도 관련 미디어 대상 시상식이다. 이번 어워드에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9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 대한 수상을 진행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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