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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부천 | 이주상기자] 9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피트니스스타 부천’대회가 열렸다. 전국을 순회하며 예선을 치르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보디빌딩, 피지크, 피트니스, 비키니, 머슬, 스포츠모델 등 8개 부문에 걸쳐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비키니 부문에 출전한 김혜민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혜민은 36살로 한아이의 엄마이자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주변에서 ‘워킹맘’, ‘슈퍼맘’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40여명의 여신들이 출전한 비키니 부문. 한여름을 미리 불러내듯 화려한 색상과 눈부신 라인을 자랑했다. 참가자들은 한 8등신, 9등신의 자태를 뽐내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비키니 루키 부문에서 이진하가 1등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서 권해정이 비키니 오픈 쇼트에서, 정채린이 비키니 오픈 미디움에서, 전다혜가 비키니 오픈 톨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각 부문 1위 수상자들이 벌이는 그랑프리전에서는 탄탄한 몸매를 바탕으로 완벽한 미모와 싱그런 미소를 자랑한 전다혜가 차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피트니스 스타의 장성제 대표는 “부천에서는 처음 열리는 피트니스 스타 대회다.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놀랐다. 부천을 중심으로 붐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대회 각 부문 3위 안에 드는 선수는 30일에 열리는 ‘피트니스스타 파이널리그’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부천 대회 참가자들의 기량이 높은 만큼 파이널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전국을 돌며 지역대회를 벌이고 있는 피트니스 스타는 올해 전국에서 50여 차례 대회를 열며 피트니스를 전 국민의 스포츠로 확산시키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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