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그룹 위너 이승훈이 선배 가수인 비투비 정일훈을 가격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이를 사과했다.


이승훈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이돌 라디오' 진행 중 올라온 텐션에 재밌게 마무리를 짓고자 비투비 정일훈 선배님 머리를 친 점 정식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멜로디(비투비 팬클럽명)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는 더욱 더 조심하는 위너 이승훈이 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승훈은 정일훈이 DJ로 있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방송을 마무리해달라는 정일훈 제안에 그의 머리를 종이로 내려쳤다.


방송 직후 청취자들과 팬들은 무례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비투는 2012년에 데뷔, 2014년 데뷔한 위너보다 2년 선배다. 친분을 떠나 방송도 아닌 라디오에서 이런 과도한 액션을 취한 것에 대해 비난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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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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