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전경
이대서울병원 온라인 출생 신고 병원 참여

앞으로 이대서울병원에서 아기를 낳는 부모는 출생신고를 위해 관공서에 갈 필요가 없게 된다. 이대서울병원이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에서 시행 중인 ‘온라인 출생 신고제’ 확대에 맞춰 참여하게 됐다. 온라인 출생 신고는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비스로 출생아 부모가 관공서를 찾지 않고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 시스템’에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5월 첫 시행되었다. 이대서울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부모는 온라인 출생 신고를 원할 경우, 관공서를 오갈 필요가 없이 온라인으로 아이의 출생신고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양육수당, 아동수당, 전기세, 도시가스 등 공과금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참여 병원 확대와 더불어 온라인 출생 신고 시 신고인이 직접 입력하는 항목을 줄이고, 홈페이지 내 메뉴 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서비스 개편도 함께 이뤄져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월 7일 진료 개시를 하면서 모아센터(모아센터장:박미혜)를 운영 중이다. 모아센터에는 진통실, 가족 분만실, 모아동실, 신생아실이 한 공간에 모여 있으며, 분만 후 침대로 구성된 입원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온돌 입원실까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신생아중환자실과 맞닿아 있어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신속한 협진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90508_강동경희대학교병원 2기 목련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차세대 명의 ‘2기 목련교수’ 출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차세대 진료부문 리더 육성 제도인 2기 목련교수 출범식을 갖고 개인 6명, 단체 1팀을 선정했다. ‘목련교수’란 경희대학교 교화인 목련에서 따온 명칭으로 젊고 역량 있는 의료진이 탁월한 학문적, 임상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만의 특화된 인재육성 시스템으로, 목련교수 활동기간 동안 국내외 학회 참가 우선 기회, 연구논문비,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돕는다. 의료진의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기 목련교수는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단체로는 △ 대사비만팀(내분비내사내과 정인경 교수, 외과 최성일 교수), 개인으로는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어깨·팔꿈치관절수술/스포츠의학),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두경부암/갑상선암/로봇내시경수술), △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부정맥치료/박동기·제세동기/실신·급사), △신경외과 이승환 교수(안면경련/삼차신경통/뇌하수체종양),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기능성 위장관질환), △치과보존과 이진규 교수(치아생활력 보존치료)로 총 7개 분야다.

김안과병원, ‘녹내장’ 주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 개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16일(목) 오후 3시 30분부터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소리 없는 실명, 녹내장’을 주제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녹내장센터 센터장인 유영철 교수가 녹내장의 증상과 진단,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영철 교수는 녹내장을 “안압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위험요인으로 초래된 특유의 시신경병증과 이에 따른 시야결손을 보이는 양상들의 총칭”이라고 정의하고, “일반적으로 8-21mmHg을 정상 안압의 범위로 보지만 각 개인의 적정 안압은 시신경 손상 정도, 녹내장의 진행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안압 외의 녹내장 유발 위험요인으로는 고령, 근시, 가족력과 좁은 전방각 등 눈의 구조적 문제,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 포도막염이나 당뇨망막병증 등 안질환 등을 꼽을 수 있다. 유영철 교수는 “따라서 이런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최소한 1년에 1회 정도는 안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20190502-통풍 건강강좌 포스터
중앙대병원, 5월 10일 ‘통풍’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오는 10일(금),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통풍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극심한 통증과 함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성콩팥병과 대사증후군을 동반하는 질환인 통풍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없는 만성질환인 만큼 꾸준히 약을 먹고 생활습관을 고치는 평생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환이다. ‘질병의 왕, 통풍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통풍의 증상과 진단(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 ▲통풍의 최신치료(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 ▲통풍에 좋은 식이요법(영양관리팀 김다솜 영양사)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참석자와 의료진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는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참석이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동석호 교수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동석호 교수, 대한췌장담도학회 회장 취임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소화기내과 동석호 교수가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제18대 대한췌담도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5월 4일(토)부터 1년이다. 동석호 교수는 “우리 몸 깊숙이 위치해 있는 췌장·담도의 특성 상 진단이 어렵고,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활발한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며 “췌장·담도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 교수는 대한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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