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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전력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감독이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지난 28일 구단 측에 사의를 전달했다”라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한국전력 선수로 활약했고, 수석코치를 역임하는 동안 팀을 두 차례 플레이오프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2018시즌을 앞두고 감독에 선임됐다. 그러나 첫 시즌 5위에 그친 데 이어, 2018~2019시즌 최하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전력은 부진 원인과 선수단 분위기, 구단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사의 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감독과 함께 공정배 단장도 같은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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