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박진영이 신예은의 도움으로 '사이코메트리'에 성공했으나 위기에 직면했다. 박진영을 도울 신예은이 동기 부여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명성 아파트 화재 진범의 얼굴을 확인한 이안(박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재인(신예은 분)은 칼에 찔려 병원에 입원한 이안을 찾아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성모(김권 분)가 부탁했던 것을 수락한 것.

윤재인은 아버지 윤태하(정석용 분)를 찾아가 과거 명성 아파트 화재 사건에 관해 다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태하는 "아파트 사람들 내가 다 죽였다"며 윤재인이 사건에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윤재인은 그럼에도 멈추지 않았다. 이안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본 소양부터 채워나가려 했다. 도서관에서 수사 관련 서적을 읽게 한 것이다. 능력을 키운 이안은 은지수(다솜 분)의 부탁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검은 캐리어 속 시체를 '사이코메트리' 하려 했다.

하지만 이안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키우려 했던 윤재인은 은지수에게 사건 관련 서류를 공유해달라고 말했다. 사건을 파악한 이안은 시체를 '사이코메트리' 했고 범인의 얼굴을 확인했다. 범인의 얼굴은 김갑용과 닮았다. 그러나 김갑용은 강성모를 돕다가 괴한에게 살해당한 인물이었다.

한편 윤재인은 윤태하가 교도소에서 목숨으르 스스로 끊은 소식을 듣고 괴로워했다. 과호흡에 빠진 윤재인의 옆에는 이안이 보살폈다.

윤재인은 이안을 도와 '사이코메트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윤재인은 윤태하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아버지의 무죄 석방을 위해 명성 아파트 방화 진범을 찾으려 한 윤재인이 동기를 잃고 이안을 돕지 않을 수도 있다. 윤재인과 이안이 공조한 '사이코메트리'는 이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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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