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집사부일체' 박진영이 이상윤과의 농구 맞대결을 펼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박진영 사부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낸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춤 연습을 마치고 이동한 곳은 저녁식사가 아니라 농구장이었다. 멤버들은 "지금까지 운동하고 또 운동하냐", "밥은 도대체 언제 먹냐"고 묻자 사부는 "배고픔을 잊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며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진영이 농구장을 찾은 이유는 바로 이상윤 때문이었다. 박진영은 "연예인 농구 대회 각각 한 번씩 우승했다. 오늘 승부를 보자. 지는 사람은 농구계를 떠나는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이상윤은 "저 안 봐드려도 되냐"며 박진영의 심기를 건드렸다.


시작부터 사부는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제압했다. 하지만 이상윤도 만만치 않았다. 춤으로 방전된 체력에 공복까지 극한 상황임에도 계속해서 공격에 성공했다. 여기에 이승기까지 합세, 이상윤팀은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막바지, 박진영이 회심의 역전골 3점 슛을 넣어 결국 박진영 팀이 우승을 하게 됐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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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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