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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김호 대전시티즌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대전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 대표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구단에 공식적으로 대표이사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라고 발표했다.
김호 대표이사는 1979년 세계청소년대회 코치를 시작으로 울산현대프로축구단 감독(1988-1991)과 미국 월드컵대표팀 감독(1992-1994), 수원삼성블루윙즈 감독(1995-2003), 대전시티즌 감독(2007-2009)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11월 1일 대전시티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호 대표이사는 최근 신인선수 선발 과정에서 채첨표가 조작됐다는 의혹 속에 사퇴 압박을 받았다. 김호 대표이사는 취임 1년 4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전은 26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후임 대표이사 선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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