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 (2)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의미심장한 두 장면이 포착됐다.

1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하 ‘그녀석’) 측이 학교 담벼락을 가볍게 뛰어넘고 자신만만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이안(박진영 분/GOT7)과 같은 반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인 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흐르는 윤재인(신예은 분)의 스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1)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 무엇보다 ‘그녀석’은 아이돌 그룹 갓세븐 멤버로 얼굴을 알렸지만,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를 시작으로 ‘남자가 사랑할 때’(2013), ‘사랑하는 은동아’(2015),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자로 알린 박진영의 첫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같은 JYP 소속인 신예은도 TV 미니시리즈 주인공은 처음이다.

첫 회에서는 영성 아파트 방화사건으로 가족을 잃고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얻게 된 이안이 11년 뒤 자신의 사건과 닮은 한민요양병원 모방방화 사건을 접하며 본격적으로 사건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초 사이코메트리스트를 꿈꾸던 이안은 드디어 부검실에 입성하며 그가 읽어낸 단서가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

이에 반면 비밀을 감추고 이안의 학교로 전학 온 윤재인은 이안의 능력을 변태 스킬로 오해해 그를 고소한다. 어설픈 초능력 때문에 변태이자 학교에서는 시험지 도독으로 누명을 쓴 이안이스스로의 결백을 증명하며 윤재인과 어떤 관계로 발전할 지도 다른 관심사다.

한편, 박진영과 신예은이 펼칠 통통 튀는 수사극과 청춘의 성장담을 예고하고 있는 ‘그녀석’은 ‘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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