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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삼천리자전거가 2019년 전기자전거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24일 충북 청주 그랜드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19 삼천리자전거 신제품 발표회’에서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2019년 신제품 200여 종을 공개하고 올해 자전거 시장 전망 및 주요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올해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전기자전거 라인업 확대 및 퍼스널 모빌리티 신규 라인업 강화 ▲입문용부터 레져용까지 전 타깃별 풀 라인업 구축 ▲인기 스테디 셀러 제품 업그레이드 출시를 통해 자전거 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대표 기업으로 전체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발맞춰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출시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가격을 60만원대로 대폭 낮춘 전기자전거 ‘팬텀 이콘’을 출시, 전기자전거의 필수적인 기능만 갖춘 미니멀한 제품으로 전기자전거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디자인도 달라졌다. 그동안 무겁고 거추장스럽다고 인식되던 배터리를 안장 아래 시트포스트와 일체화하거나 프레임 내장형으로 제작해 일반 자전거와 같이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전기자전거는 13종으로 확대 출시했으며 미니벨로, MTB 부터 접이식까지 라인업도 다양하게 갖춰 전기자전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전기 자전거를 중심으로 로드, MTB, 어린이 자전거 등 인기 차종 10개 제품의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국내 자전거 대표 기업으로 전체 자전거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할 뿐만 아니라 전기자전거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편의를 강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기자전거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1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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