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준범]'지붕 위의 막걸리'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임신 실패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는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는 이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혜영은 "임신을 하려고 하는데, 내가 늦게 결혼을 했지 않냐. 마흔에 두 번째 결혼을 했으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기가 잘 안 생기는 거다. 그래서 산부인과 다니면서 노력을 했는데 안 됐다. 그때 많이 슬펐다. 많이 많이"라면서 "우리 신랑이 맨날 나한테 '너랑 똑같이 생긴 아기가 방 안에서 막 뛰어다녔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라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
이혜영은 유리에게 "그러니까 너도 빨리 결혼해라"라고 조언했고, 이를 듣던 손태영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지붕 위의 막걸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l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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