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세계적인 격투단체 원챔피언십이 오는 2월 16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ONE: CLASH of LEGENDS’의 주요 이벤트를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태국 무에타이의 전설인 농오 가이양하도가 중국의 한지하오를 상대로 벌이는 ‘원 무에타이 밴텀급 월드 타이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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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농노는 무에타이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농노는 10대 때 무에타이의 성지로 불리는 라자담네 스타디움에 출전해 우승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농노는 300개가 넘는 프로 경기에 출전, 태국 전국 무에타이 선수권 2회, 룸피니 무에타이 세계선수권 4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농노에 맞서는 23세의 한지하오는 10년 이상 무술을 단련한 신예로 12살부터 무에타이를 익혔다. 10년 가까이 태국에 거주하며 본고장의 무에타이를 익힌 실력파다. 2018년에는 신인들의 등용문인 페치분추 시리즈에서 역대 최다승을 기록하며 각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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