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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기존 스마트뱅킹앱을 비롯한 5개 금융앱을 통합한 ‘NH스마트뱅킹 원 업(ONE UP)’을 출시했다. 제공 | NH농협은행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NH농협은행은 기존 5개 금융 앱을 통합한 ‘NH스마트뱅킹 원 업(ONE UP)’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NH스마트뱅킹은 개별앱으로 운영하던 스마트뱅킹과 금융상품마켓, 스마트인증, 퇴직연금, 스마트알림 5개 금융 앱을 하나로 통합한 종합금융서비스 앱이다.

고객 이용이 많은 조회, 이체, 상품 가입 등 기본적인 업무의 프로세스를 고객 관점에서 편리하게 개편했다. 다시 이체 기능은 일체의 입력사항 없이 계좌 비밀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하며(단 7초만에 이체 완료), 키보드뱅킹은 메신저나 SMS 이용 중에 뱅킹 앱 실행 없이 4자리 계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이체가 완료된다. 간편뱅킹도 6자리 비밀번호로 로그인 후 보안 매체와 공인인증서 입력 없이도 이체가 가능하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개인·시간대별 맞춤형 ‘웰컴메시지’와 함께 ‘맞춤형 상품추천’과 연령대별 이용빈도가 가장 높은 메뉴를 제공하는 ‘나의메뉴’ 등이 추가됐다.

신한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은행 업무 전반에 도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랩(Lab)’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고 담당 부서 교육 및 컨설팅을 거쳐 업무 상용화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확립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자율 스와프(IRS·Interest Rate Swap) 거래’ 체결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지난달 30일부터 금융권 최초로 상용화했다. 자체 기술과 역량으로 금리파생상품 거래에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도입하고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의 불일치를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한은행은 금융공학센터, 외환사업부, 금융결제부, 업무혁신본부, 투자자산수탁부 등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블록체인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부서에서는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중 10여개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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