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다시 언급했다.
5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2개 막걸리 중 사장은 2개, 백종원은 3개 맞혔다. 이게 팩트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에서는 사장이 2개 맞히고 백종원은 다 맞힌 것처럼 편집됐다. 방송 후 '백종원 막걸리도 척척박사' 등의 기사가 깔렸다. 내 지적 이후 방송에 백종원이 3개 맞혔다는 자막을 달았다. 제작진이 편집 조작을 인정하고 수정한 것이다"라며 "이제 조작 문제는 방송사 내부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며 나는 논의를 끝냈다. 그런데도 이 문제가 마치 나로 인해 발생한 것인 양 말들을 하고 있어 다시 언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나는 방송 조작을 지적하였고 제작진은 그 조작을 인정하여 내용을 수정하였다. 이게 백종원 골목식당 막걸리 퀴즈 조작 사건의 핵심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황교익은 지난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9월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전 청년구단 편을 언급하며 "12개 막걸리 브랜드를 모두 알려주고 테스트해도 이를 모두 맞히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백종원이 막걸리 종류를 모두 맞힌 것처럼 편집했다고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ㅣ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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