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강한나와 하하가 허를 찌른 전략으로 벌칙을 피했다. 이광수와 조이 커플은 사이좋게 벌칙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아는 짝꿍'을 주제로 도둑 찾기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강한나, 아이린, 조이, 설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주에 이어진 짝꿍레이스는 도둑 찾기로 총 12명의 멤버 중 남자 2명, 여자 2명을 복불복으로 도둑을 뽑았다. 최종 판결에서 도둑 짝꿍만 피하면 벌칙을 피하고 상금을 받을 수 있었다.

매 미션 우승 커플에게는 파트너의 정체를 알려줬다. 꼴찌 커플 중 도둑이 있다면 정체가 전체에 밝혀졌다.

본 게임에 앞서 ‘세 글자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했다. 레드벨벳 조이는 엉뚱 매력을 뽐냈다. 그는 게임을 이해 못하고 해맑게 "달려가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벌레를 보고 놀라는 과정에서 허우적이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자아냈다.

이어진 본 게임에서도 조이의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맨발의 탱고'에서 조이는 열심히 게임에 임했으나 마지막 꽃병에 장미꽃을 꽂는 과정에서 손을 사용했다. 룰을 제대로 이해못해 생긴 오류였다.

'맨발의 탱고'는 이광수 조이 커플이 우승했다. 이 게임에서 꼴찌한 지석진 송지효 커플은 정체를 공개했다. 송지효는 도둑이었지만 지석진에게 도둑으로 몰았다.

우승 특전으로 커플을 교체할 수 있었지만 이광수 조이는 둘다 시민이었기에 교체하지 않았다.

두 번째 게임은 '아바타 짜장면 먹기'였다. 남성은 파트너의 손에 의지해 짜장면을 먹었고 여성은 랩 뚫고 탕수육 먹기를 했다. 1등은 강한나 하하 커플이었고 꼴찌는 첫 게임과 마찬가지였다.

두 번째 게임을 우승한 하하와 강한나는 이광수 조이 커플과 교체했다.

최종 미션 '진실의 통아저씨'에서는 도둑이 점차 드러났다. 게임을 통해 하하와 조이, 이광수, 지석진, 설인아는 시민이고 김종국, 송지효가 도둑인 사실을 알아냈다. 이광수는 도둑인 줄 알았던 강한나를 벗어나려고 했으나 결국 진짜 도둑인 송지효와 커플이 됐다.

최종 결과 도둑은 김종국, 유재석, 송지효, 설인아였다. 도둑 4인은 미션에 성공하며 상금을 받았다. 이들의 파트너 중 조이와 조이가 고른 이광수가 벌칙을 받았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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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