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19일 오후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악성댓글을 게재한 네티즌들을 고발했다.
소속사 측은 "위법 사례를 접수 받은 결과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말까지 41,000여 건의 이메일을 받았다. 이 중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온 악성 네티즌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의뢰하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 당사 직원을 사칭해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네티즌 역시 법적 조치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 로펌을 고용해 악성 네티즌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해서는 합의나 선처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쿄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ㅣ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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