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모델 김우영 측이 도를 넘어선 악플(악성 댓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우영 측은 "사망 관련 기사에 악플이 너무 많아 유족들이 힘들어한다"라며 "도를 넘어선 악플을 다는 악플러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폐쇄회로를 확인한 결과, 김우영은 맞은편 차선에서 오던 지게차가 빠른 속도로 불법 유턴하는 것을 피하다 불법 주차돼 있던 택시 때문에 지게차에 부딪혀 사망했다. 김우영은 헬멧을 비롯해 보호장구를 갖추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우영의 사망 소식에 많은 네티즌은 죽음을 애도했지만, 일각에서는 오토바이 사고라는 점을 들어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내용부터 그의 문신과 관련된 억측성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우영은 지난 5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고인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RM과 미국 래퍼 왈레(Wale)의 컬래버레이션 곡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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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김우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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