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아는 형님' 온주완과 이상엽, 김새론과 수현이 훈훈한 현실 절친 케미를 뽐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10년 지기 친구 온주완과 이상엽, 평소 절친으로 유명한 김새론과 악동뮤지션 수현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서장훈의 클럽 방문기가 공개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늘 혼자 외롭게 술을 마시는 서장훈에게 "함께 클럽에 가자고 제안한 적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결코 가지 않겠다고 거부하다 김희철의 설득에 못 이겨 클럽에 도착했지만 서장훈은 "나에게 말을 거는 사람들에게 '죄송합니다'로 일관하다 금세 자리를 떴다"고 고백했다.
출연진들은 '아는 형님'에 첫 출연한 김새론의 등장에 환호했다. 강호동은 김새론을 실제로 처음 본다며 "연예인 보는 것 같다"고 환호했다. 평소 '아는 형님'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김새론이 애청자만이 알 수 있는 정보를 술술 읊어내는 정보력과 깜찍한 애교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월 이후 두 번째로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이상엽은 등장과 함께 정우성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상엽은 "과거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의 즐거웠던 추억 덕분에 다시 출연하고 싶어 제작진에 먼저 연락했다"고 밝혀 형님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러다가도 이상엽은 "방송 이후 강호동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부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 연락이 없어 서운했다. 유재석 형은 계속 나를 찾아줬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오히려 이상엽이 거절한 것 아니냐"며 반박에 나서며 진실 공방에 들어갔다.
김유정을 통해 친해지게 됐다는 김새론과 수현은 서로 짜증날 때 없느냐는 짓궂은 질문에 "수현이가 매운 떡볶이를 맨날 먹는다"고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럼 뭘 먹고 싶었냐는 물음에 김새론은 "뼈 해장국"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현은 김새론의 잠버릇을 폭로했다. 그는 "새론이네 집에서 많이 자는데 맨날 이불을 뺏어간다"고 말했다.
윤계상 덕분에 친해졌다는 10년지기 이상엽과 온주완. 서로에 대한 불만을 붇는 말에 이상엽은 "온주완과 동갑인데 상하관계 같다. 나를 맨날 혼낸다"고 폭로했다. 이에 온주완은 "이상엽이 술 마시면 매일 데리러 간다. 술을 마시고 '우리 완이~'라며 늘 연락이 온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저 정도면 여자친구 아니냐. 내가 보기엔 사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학교를 한 번도 다녀본적 없는 수현은 "학교를 다녀야만 할 수 있는 것들 못해본 게 아쉽다. 교복 입고, 떡볶이 먹고, 수학여행도 가보고 싶다. 나에겐 너무 특별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세에 데뷔한 김새론은 어린 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로 초등학교 때 유명해졌을 때 전학을 갔다. 그러다보니 나를 유명인이라 생각했는지 오히려 심하게 괴롭혔다"며 "집 가는 길 곳곳에 내 욕을 적어놓은 적도 있고 신발을 버려서 맨발로 집에 간 적도 있다. 생일파티를 한다고 갔더니 아무도 오지 않아 혼자 돌아온 적도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어릴 때부터 배우 활동을 하기 힘들었겠다는 물음에 김새론은 "처음엔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촬영이 다 끝난 후 엔딩 크레딧 속 내 이름을 보니 그 희열이 너무 크더라"라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수현과 김새론을 "천재소녀"라고 칭찬했다.
네 사람은 각자의 개인기를 보여주며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현은 형님들의 심금을 울리는 선곡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미니 버스킹을 열어 콘서트 못지않은 떼창을 이끌어냈다.
'나를 맞혀봐' 코너가 시작됐다. 여기서도 이상엽과 온주완의 묘한 핑크빛 기류는 계속됐다. 온주완은 "이상엽이 화이트데이에 초콜렛을 준 적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이상엽이 여행을 다녀오다가 내 립밤을 사다줬다"고 덧붙였고 이상엽은 "분위기가 점점 이상해진다"고 당황했다. 이에 김희철은 "상엽이가 주완이를 좀 더 좋아하는 거다"라고 짓궂게 놀려 웃음을 안겼다.
수현은 "오빠 찬혁이 입대를 하고 1년이 지났는데 내가 버는 게 오빠의 저작권료를 못따라가더라. 돈을 벌려면 작사 작곡을 해야겠구나 깨달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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