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의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가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레스터는 공식 채널을 통해 비차이 구단주를 포함한 다섯 명이 27일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 외곽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비차이 구단주 소유의 헬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은 사고 당일 전해졌지만 본인 탑승 및 사상 여부는 하루가 지나서야 공식 확인됐다.
비차이 구단주는 사고 당일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관람한 후 헬기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출신의 비차이 구단주는 지난 2010년 8월 레스터를 인수했으며 2015~2016시즌 깜짝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궈내며 전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사진ㅣ트위터 @HOPKIN_L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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