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 시행 모습  (1)
한국마사회 승용마 조련 기술 전파

국내 승용마 생산 농가의 기술력을 높이고자 한국마사회의 승마선수들이 나섰다.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 한국마사회 소속 승마선수들이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의 강사로 참여해 체계적인 어린 말 조련 기술을 전파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월 승마단을 해체하고 소속 승마선수들을 공익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 소속 전문 승마선수들이 국내 승용마 생산 농가 교육에 참여해 8~11월(총 3회)에 전문적인 순치·조련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에는 총 23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승마선수들의 열정적인 강의 진행으로 지난 8월 1회차 교육에 이어 9월 2회차 교육도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는 11월에 마지막 3회차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2회차 교육에는 한국마사회 전재식 감독과 황대헌, 심상범, 류시원 등 선수 3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마장마술과 장애물 훈련, 종목별 모의대회 진행을 통해 승용마별 맞춤형 훈련과 승마대회 실전연습을 실시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국산 승용마의 안정적인 공급은 승마 저변 확대의 핵심이다. 승마의 국민 스포츠화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국내 말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경주 현장 체험, 렛츠런파크 서울 출발 참관 프로그램

한국마사회가 경마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일반 관람석에서 볼 수 없던 경마 시행과정을 방문객에게 공개하고 있다. 경주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경마 업무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어 경마 시행과정이 궁금한 경마 팬은 물론 가족동반 방문객에게 현장 견학으로도 인기있다. 사전 신청 후 렛츠런파크 서울에 가면 경주마들의 짜릿한 출발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 경마가 시행되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참관이 시작된다. 출발회의는 물론 출발대 설치 현장을 구경하고 개문 신호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일일 출발 위원이 되어 출발현장 전체를 둘러볼 수 있고 전용 차량을 타고 출발대 설치 현장으로 가서 경주로 안에 들어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출발대를 볼 수 있다. 참관 당일 제1~3경주의 경주마 출발 구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나면 중식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관은 만 19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경마정보 페이지 내 출발정보 클릭 후 출발업무 참관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한국마사회 서울출발전문(02-509-2016)으로 하면 된다.

제15회 ‘제주마 축제’ 13일 개막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13일과 14일 이틀간 제15회 ‘제주마 축제’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주마 축제’는 말(馬) 관련 문화와 산업을 접목해 제주의 전통 마문화와 말산업 육성을 통한 녹색성장의 비전을 홍보한다. ‘제주 말산업의 비전 및 제주 전통 마문화 계승’이라는 테마에 맞게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놀이 행사로 가득하다. 제주의 마(馬)문화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음력 8월 마구간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마사제(馬社祭)를 시작으로 마상기예 공연, 말 퍼레이드,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큰 북과 말 깃발 춤 공연, 말테우리 제주마 밭갈이 등 전통 마문화 시연이 펼쳐진다. 또한 말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햄버거, 스테이크, 마육묵 등 시식회가 개최돼 제주 말산업의 미래를 소개한다. 제주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마유비누와 말가죽 제품 등 말 관련 제품의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30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씨수말을 포함해 다양한 품종의 말이 전시된 ‘세젤예 馬 동물원’과 말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워보는 ‘말(馬)쓸신잡’ 강의도 이어진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유통령 유튜버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지혜랑 포니랑 고고’, 총상금 200만 원이 걸린 ‘도개걸윷馬 : 제주 넉둥베기 최강자전’, 동물 가면을 쓰고 경주로를 달리는 ‘말(馬)아톤’ 등이 방문객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13일에 열리는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 기념 7080 낭만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김수희, 임병수, 김종환, 진시몬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윤각현 렛츠런파크 제주 본부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제주마 축제’는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제주 대표 말테마 축제다. 제주의 마문화 역사와 말산업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일루미아...가을맞이 무료입장 이벤트 시행

국내 최대의 빛 축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일루미아’가 가을을 맞아 관람객에게 무료입장과 할인입장을 제공하는 ‘가을맞이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는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노인의 날’ 기념 이벤트로는 만 65세 이상(1953년생 기준)의 고객을 대상으로 본인 무료입장 및 동반 5인까지 30% 할인 입장을 제공한다. 기간은 14일까지다. ‘경찰의 날’ 기념 이벤트는 경찰공무원, 의경, 전경에 한해 본인 무료입장 및 동반 5인까지 30% 할인 입장을 제공한다. 기간은 15일부터 21일까지다. 마지막으로 ‘교정의 날’ 기념 이벤트는 교정공무원에 한해 본인 무료입장 및 동반 5인까지 30% 할인 입장을 제공한다. 기간은 22일부터 28일까지다. 일루미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깊어가는 가을 밤을 형형색색 수놓은 LED 빛의 색다른 경험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일자리 창출 기부금 950만원 전달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지난달 28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험사업 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산복곳곳체험 프로그램 운영·홍보를 위한 마을해설사 및 체험운영 인력양성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동구지사는 매년 산복곳곳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후원해 왔으며 금년에도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950만원을 전달했다. 이중근 부산동구지사장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마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원지사...‘장애인식개선 교육사업’에 385만원 후원

한국마사회 창원지사는 지난달 28일 창원시장애인인권센터에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지원사업으로 후원금 385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은 창원시장애인인권센터에서 한국마사회 창원지사 박정진 지사장, 창원시장애인인권센터 황현녀 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장애인식 개선 교육후원금은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창원시 교육기관(초·중·고등학교)을 방문해 교육하는데 쓰일 예정으로 일반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진 창원지사장은 “장애인권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