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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최신 검사장비를 갖춘 수면다원검사실을 확장했다. 환자가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는 1인실에 최신 수면다원 검사장비인 ‘Nox A1’을 비롯해 적외선카메라, 수면기사와 의사소통을 위한 통신 장비,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장치, 심폐소생술 장비, 판독장치 등을 갖췄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근 긴장도, 심전도, 호흡 등 여러 가지 생체신호를 기록해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여러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표준화된 검사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코골이), 주간 과다 졸림증, 수면 중 이상행동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 사지 이상 운동장애, 만성 불면증 등을 검사할 수 있다. 특히 Nox A1 장치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환자의 몸에 연결하는 기록장치를 최소화했다. 또한 움직임에 따른 센서의 소실이 낮아 예민한 환자나 소아 수면 환자도 수월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상봉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뇌신경센터 소장은 “수면다원검사실 확장을 통해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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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혈액 내과 이재훈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8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및 제23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KSBMT) 학술대회’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주체로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세포치료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일본조혈모세포이식학회, 터키조혈모세포이식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학술대회에는 약 1000명의 국내·외 학자가 참여했다. 이번 학회에 좌장으로 참석한 이재훈 교수는 그동안 국내 혈액암 관련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과 관련된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재훈 교수는 “공로상이라는 의미가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욱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혈액암 퇴치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혈액내과 김혁 교수가 ‘재생불량성 빈혈에 대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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