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손인사\' 뷰티인사이드 이다희[포토]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이다희가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추리의 여왕’을 통해 역대급 반전 캐릭터를 선사했던 이다희가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다시 한번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극 중 이다희는 완벽한 두뇌와 외모를 지닌 강사라 역을 맡았다.

이다희는 첫 방송부터 승무원 유니폼 차림으로 첫 등장해 시크한 말투와 도도한 태도로 도재(이민기 분)와 대립각을 세우며 강렬하게 증장했다. 이다희와 도재는 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 이다희는 원하는 건 모두 가져야 하는 탓에 할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선호그룹의 원에어를 얻었지만, 더 큰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도재와 부딪히며 갈등을 빚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다희는 순도 200%의 순수함을 장착한 힐링남 류은호를 맡은 안재현의 극과 극 커플 케미로 안방극장의 셀렘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이다희 역시 제작발표회서 “사라 역이 ‘도도한 야망녀’이다보니 메이크업, 의상에 신경을 많이 썼고 최대한 차갑게 보이려 했다”면서도 “로맨틱 코미디가 처음이다. 이번에 드라마를 하며 제일 기대한 것은 류은호(안재현 분)와의 로맨스였고 대본을 받을 때마다 어떤 신이 있을지 기대했다. ‘로코 치트키’ 서현진, 이민기를 따라가 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안재현과 손하트 그린 이다희[포토]

이에 앞서 이다희는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를 통해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작품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미스터리한 파티쉐 정희연을 맡은 이다희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강렬한 변신을 알렸다. 우아하고 청순한 모습과는 달리 내면에는 냉철하고 슬픔을 가진 역대급 반전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게다가 이다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로 빛을 내고 있다. SBS ‘런닝맨-수합의 정석’에서는 남다른 승부욕과 예능감을 선보였고 이후에도 ‘로맨스 뺏기지’ ‘럭셔리 vs 몸서리’ 등 특집을 통해 걸크러쉬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또 SBS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정글의 법칙 in 사바’를 통해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에너지를 자랑하며 ‘에너다희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이다희는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배우로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을 꾸준히 이어가며 자신의 필모그라피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고 예능에서도 시청자의 호감도를 꾸준히 얻고 있다. 이제는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설 이다희가 더욱 기대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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