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공 지수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배우 지수가 유재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지수는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홀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페스타 ‘탁구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 촬영을 마친 소감과 유재명과 인연을 언급했다.

오는 17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탁구공’은 아파트 단지 인근 개천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김득환(유재명 분)과 사랑이라는 감정에 서툰 철학과 대학생 김영준(지수 분)의 공감과 브로맨스를 그린다.

지수는 “드라마의 원작인 웹툰을 정말 재밌게 봤고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더 재미있었다.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유재명 선배님도 출연한다는 말에 고민 없이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극중 김영준과 김득환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이지만 우연한 기회로 특별한 교감을 나눈다. 지수는 유재명과 브로맨스에 만족해하며 “선배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여러 연기 조언을 얻은 것 같다”면서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저렇게도 연기를 할 수 있구나’ 계속 감탄했다. ‘힘쎈 여자 도봉순’에서도 호흡을 맞췄었는데 늘 저한테는 부담 없이 따뜻한 선배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탁구공’은 2018 JTBC 드라마페스타의 첫번째 작품으로 JTBC 2017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 작가인 박지원 작가와 ‘청춘시대’의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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