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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은 14일 오후 2시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연다. 지난 2015년 전체 암발생자 가운데 대장암을 진단받은 환자는 2만6790명으로 위암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9월 ‘대장앎의 달’을 맞아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대장 질환을 진료하는 임상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장암, 결장암, 직장암의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설명한다. 강좌는 ▲대장암의 빈도와 원인(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 ▲비만과 대장암, 비만의 예방과 치료(가정의학과 김정하 교수) ▲대장암의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결장암의 수술적 치료(대장항문외과 박용검 교수) ▲직장암의 수술적 치료 및 로봇수술(대장항문외과 김범규 교수) ▲대장암의 항암치료 및 재발성 대장암의 치료(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직장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최진화 교수) 등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은 최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개소했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급성기(초기) 뇌졸중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특수 병실이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준중환자실 개념으로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환자를 간호한다.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뇌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찾아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는 ▲발병 후 7일 이내의 급성기 환자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은 환자 ▲뇌경색이 진행되는 환자 ▲반복되는 뇌허혈 발작 환자 ▲뇌부종으로 인한 뇌탈출 의심환자 ▲뇌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한 환자 등의 뇌졸중 환자들이 급성기 동안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재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장은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뇌졸중 환자의 회복과 예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이번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를 통해 빠른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지역 내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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