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배우 정연주가 패션 매거진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후속작 '나인룸'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연주는 "변호사 을지해이 역을 맡은 김희선 선배님과 변호사를 보좌하는 역을 맡은 임원희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선 "김희선 선배님은 볼 때마다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임원희 선배님은 영화 '늦여름'을 함께 찍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나게 돼 친근하고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6'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출연 계기에 대해 "소속사 실장님이 'SNL 코리아 6' 크루 오디션을 제의해주셔서 관심을 두게 됐다"면서 "오디션에서 자유 연기와 대본 리딩을 하고 특기로 춤을 췄다"고 답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망가짐을 두려워해선 안 되는 콩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이미지에 대한 걱정은 없었냐는 물음에 그는 "이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연기를 제대로 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정말 문제는 망가지기만 하고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망가지는 게 두려워 역할을 소화하지 못하는 거다"라고 소신 있는 답변을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대학 시절부터 연기 공부를 쉼 없이 이어온 그에게 대학생 정연주의 모습을 물었다. "활발하고 활기찼다"며 "박정민, 변요한, 김정현, 임지연과 동기인데, 정말 재미있는 대학 시절을 보냈다. 박정민은 그때부터 글도 잘 쓰고 똑똑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중 가장 기억엔 남는 배우 역시 박정민과 변요한을 꼽은 그는 "단편 영화를 찍었는데 너무 친하다 보니 몰입이 안 돼서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면서 "어떤 목적 없이 정말 행복하게 즐기면서 찍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축복"이라고 답했다.


한 차례 건강에 이상이 생긴 이후 더욱 몸 관리에 신경 쓴다는 정연주는 "임파선 결핵에 걸려 목에 큰 상처가 생겼다"며 "지금은 열심히 운동하면서 많이 회복했다. 상처를 보면서 순간마다 몸과 정신을 돌보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전했다.


정연주에게 롤모델을 묻자 '오드리 헵번'을 꼽으며 "롤모델이라기 보다는 방향성에 가깝다"며 "아름답고 우아하며,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중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기억은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지 내가 기억되고 싶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친 그는 "지켜봐 주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고 전하며 "항상 꽃 필 수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은 향기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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