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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신한은행이 ‘2018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응원단을 후원한다.
2018 아시안게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진행된다.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은 2018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여자 농구 등 단일팀 경기, 남북 주력 경기 등을 응원하기 위해 구성된 응원단이다. 현지 응원단과 원정 응원단을 포함해 630여명으로 구성됐다.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은 아시안게임 개막일인 18일, 현지 및 원정 응원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남북 화합을 위한 축제 ‘원코리아 페스티벌’에 참여해 현지 교민들과 함께 응원을 펼친다.
원코리아 공동응원단 후원에는 신한은행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남북 협력과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남북경협랩(Lab)을 신설해 북한과 관련된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금융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북한 이탈 청소년 금융교육, 조선족 도서관 건립 지원 등 남북 협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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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0일 라오스 재무부에서 지난 7월 발생한 남동부 아타푸주 댐 사고와 관련해 이재민 구호성금 10만달러를 라오스 정부에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을 대표하여 KB캐피탈 박지우 대표는 이날 ‘앗사판통 시판돈(Mr. Athsaphangthong Siphandone)’ 재무부 차관을 만나 깊은 위로의 뜻과 함께 KB금융지주 5만달러, KB캐피탈 3만달러, KB국민카드 2만달러을 합한 총 10만달러의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 성금 이외에도 KB캐피탈은 현지법인과 함께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이재민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수건, 티셔츠, 생수, 위생 약품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는 “조속한 복구를 통해 삶의 터전을 다시 찾고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담아 준비한 KB금융그룹 구호 성금이 조금이나마 라오스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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