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승우, 치열하게 공을 쫓는 근성!
이승우가 6월24일 러시아의 로스토프 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멕시코와 경기에서 공을 쫓고 있다. 로스토프 나도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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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달았던 이승우가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안게임에선 17번이 새겨진 셔츠를 입고 뛴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시안게임 남·녀 대표팀 등번호를 발표했다. 아시안게임은 축구 종목의 경우 엔트리가 팀당 20명이다. 남자대표팀에선 에이스인 손흥민이 자신의 고유 번호와 같은 7번을 확정지은 가운데 10번은 아산 소속의 미드필더 황인범에게 돌아갔다. 황인범은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꾸준히 뛰며 골과 도움을 두루 기록한 테크니션이다. 러시아 월드컵 때 맹활약으로 와일드카드 자격을 확보한 골키퍼 조현우는 주전 문지기를 상징하는 1번 대신 18번을 달고 뛴다. 역시 와일드카드 공격수인 황의조의 등번호는 16번이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공격수 황희찬은 최전방 간판 공격수를 의미하는 9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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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대표팀은 11일 출국했다. 15일 오후 9시 바레인과 E조 1차전을 시작으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잉글랜드 첼시레이디스에서 뛰는 간판스타 지소연에게 10번, 미녀 미드필더 이민아에게 7번을 부여했다. 여자 대표팀은 16일 오후 5시 대만과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사상 첫 금메달을 노크한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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