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약박물관 소화제만들기 체험.  제공 | 한독의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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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이 탈북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 고대 안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최병민)과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는 6일 안산단원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탈북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들의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의료복지를 지원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고대안산병원은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의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탈북민 가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 안산병원과 안산단원경찰서는 오는 9월 1일 탈북민 약 120명을 상대로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