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 및 야구경기 관람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8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아동·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와 함께하는 행복한 꿈 나들이’행사를 열었다. 이날 야구장을 찾은 아동·청소년들은 공단 직원들로부터 희망했던 스포츠용품 선물을 받고 함께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공단은 이번 전라·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경남, 대전·충남, 서울·경기지역 44개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22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지원한다. 공단은 앞으로도 복지시설 아동·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스포츠용품을 제공하고 대중 스포츠를 관람하는 행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조재기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공단 임직원이 매달 자발적으로 조금씩 모금에 참여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진행된 만큼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15일 이틀간 광명 스피돔 야외광장에서 야외문화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워터버블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약 4000여명이 참가해 물 대신 끈적임 없는 사이다를 이용한 물총축제와 장애물레이스대회, LG트윈스 치어리더팀의 치어리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참가자들은 스피돔 야외문화 축제 기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80m길이의 워터슬라이드, 대형 에어바운스, 워터 페달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기며 한 여름의 무더위를 날렸다. 이와 별도로 스피돔 바이크플리마켓, OST음악영화제, 스피돔트레저헌터, 여름동화페스티벌 등이 ‘스피돔야외문화축제’ 기간인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순차적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