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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여름경마 시행을 맞아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8월까지 2개월간 경품 추첨, 아이스크림 증정 행사 등 풍성한 이벤트가 열린다.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6주간 당일 3개 경주 이상 마권 구매자들은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TV, 태블릿, 무선청소기 등 역대급 경품이 준비돼 있다. 27일과 8월 18일에는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광장 일대에서 오후 3시부터 당일 1만원 이상 마권 구매자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 아이스크림을 지급한다. 21일, 28일과 8월 11일에는 야간경주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구매권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오후 8시 이후 출발하는 경주 마권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무작위로 100명을 선정해 100% 당첨을 보장하는 ‘행운의 룰렛’ 참여기회를 준다. 경품은 1만 원 ~ 5만 원 상당의 구매권이다. 이 외에도 일요일마다 놀라운지 멀티홀에서 하루에 두 번 경마전문가의 강좌를 들을 수 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렛츠런파크에 오셔서 화려한 조명 속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야간경주와 함께 풍성한 놀거리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렛츠런팜 장수, 씨수말 번식능력 검사 서비스로 생산농가 지원렛츠런팜 장수가 정자 및 마체검사를 포함한 씨수말 번식능력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마사회의 수의사와 인공수정사가 낮은 번식률로 고민하는 생산농가로 직접 찾아간다. 최근 말산업의 발전에 따라 전국 단위 권역별 거점 번식지원센터, 지자체 번식센터 및 민간 승마장 등에서 승용마 생산이 활성화 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생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인 낮은 번식률 해결에 나섰다. 씨수말이 노령화와 질병으로 번식률이 저하되면 잦은 교배로 이어진다. 잦은 교배는 생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되기 때문에 씨수마 번식능력은 말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 승용마 인공수정센터의 수의사와 인공수정사가 번식률 저하 증상을 보이는 씨수말의 정자 및 마체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은 번식률의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실제로 번식률 저하로 씨수말 은퇴기로에 놓였던 전주기전대학 말산업 복합센터의 ‘트라반테드’는 낮은 번식률의 원인을 밝혀 해결함으로써 마(馬)생 2막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 인공수정센터 관계자는 “생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인 낮은 번식률 해결에 도움을 줌으로써 말산업 성장에 기여하려 한다. 승용마 뿐만 아니라 경주용 씨수마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러브렛 기수후보생 졸업한국마사회 경마 아카데미에서 지난 5일 기수후보생 졸업식을 개최했다. 서울의 이동하(23세, 20조), 이철경(29세, 33조) 기수, 부경의 이효식(22세, 10조), 정도윤(22세, 15조), 최은경(21세, 31조) 기수가 2년간의 수습 기수 딱지를 떼고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이효식 기수는 가장 눈에 띄는 성적으로 한국마사회장상을 받았다.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효식 기수는 데 한국경마 사상 최단기간(302일) 40승을 달성했으며 최우수 신인기수 상을 받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을 보이며 2018년 다승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한국마사회 윤재력 건전화추진본부장, 서울조교사협회 홍대유 회장, 한국경마기수협회 황순도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 윤재력 건전화추진본부장은 “정식기수가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자기관리로 한국경마의 미래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말박물관, ‘백인백마’ 세 번째 전시작열하는 태양과 장맛비가 아웅다웅하는 여름의 초입,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것 말고도 좋은 피서법이 있다. 바로 서울 근교 미술관, 박물관에서 유물이나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 자리한 말박물관은 고대 유물과 예술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작지만 알찬 문화시설로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 혹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올 초 시작한 정기특별전 ‘백인백마(百人百馬)’는 두 달 간격으로 다양한 말 작품을 교체 전시하며 관객들에게 다양성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잘 전달하고 있다. 세 번째 그룹전을 시작하는 ‘백인백마’는 7~8월 약 두 달 동안 강부언, 강문석, 구은경, 김대환, 김지영, 김진두, 박예지, 신채영, 유미정, 이보라, 장여진, 최서희, 최용훈, 홍종우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회화 외에도 4점의 사진 작품과 4점의 입체 작품이 출품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실제 작품 판매가 기부로 연결되는 이번 전시가 뜨거운 대지를 적시는 단비처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 향유와 사회적 기부의 갈증을 풀어주는 기회가 됐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며 화요일부터 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야간경마가 시행되는 9월 1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낮 12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자세한 문의는 02) 509-1287, 509-1275로 하면된다.
경주로 내 초대형 전광판으로 영화 상영15일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 내 초대형 전광판으로 야외에서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이날은 2018년 제7회 비전 127 문화예술의 날로 경마 경주를 중계하는 가로 127.2m의 초대형 전광판 ‘비전 127’을 통해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 ‘세라비, 이것이 인생!’은 올해 5월에 한국에 개봉한 프랑스 영화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고성을 배경으로 결혼식을 소재로 다루며 환상적인 풍경과 영상미를 담았다. 여기에 고전 팝송과 재즈 음악을 곁들어져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영은 해당일 마지막 경주 종료 후인 오후 6시 10분에 시작되고 우천 시에도 변동 없이 시행될 예정이다. 총 상영시간은 약 115분이다. 관람료는 따로 없으며 오후 5시 50분 후에는 무료입장 및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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