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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9일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후보생 가족과 경정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경정선수후보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입학한 경정선수후보생은 14명(남자 8명, 여자 6명)으로 3차에 걸친 선발시험을 모두 통과한 선수들이다. 후보생들은 인천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내년 12월까지 1년 6개월간 경정선수가 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밟게 된다. 이들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인명구조 등 각종 프로그램 이수 후 경정모터보트 관련 조종술과 전법 등 3500여 시간에 이르는 실습교육과 이론교육을 통해 경정선수로 탈바꿈하게 된다. 경정운영단 신용갑 단장은 “경정선수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고된 훈련을 견뎌내야만 한다. 14명의 후보생이 한마음 한 뜻으로 서로 격려하며 생활한다면 이곳에서의 시간들이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이 졸업해 꿈꿨던 경정선수로서의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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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방송팀은 지난 6일 미사리경정장 방송실에서 하남 윤슬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윤슬중학교 학생 30명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재능기부행사에서 학생들은 카메라, 컴퓨터그래픽, 아나운서, 음향, 프로듀서 등 다양한 방송 직업에 대한 이론과 실무교육, 현장실습을 통해 미래방송인을 향한 꿈을 키웠다. 이날 방송재능기부에 참여한 윤슬중학교 임정현 교사는 “이번 재능기부 행사로 학생들이 방송인들의 실제적인 업무를 생생하게 체험할수 있었고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윤슬중학교 1학년 원지현 학생은 “여러가지 방송체험중에서 프롬프터를 보면서 뉴스를 리딩하는 아나운서 체험이 가장 신기하고 즐거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장래희망을 아나운서로 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자로 참여한 학부모 정현정씨는 “공중파나 케이블방송 못지않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정방송팀에서 다양한 방송업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방송팀은 최첨단 방송시스템과 방송 전문인력을 활용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방송재능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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