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출연한 자사 광고가 방송 1개월 만인 9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공 | 하나금융그룹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디펜딩챔피언 독일을 꺾으며 온국민을 열광시킨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출연한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9일 “손흥민을 모델로 지난달 7일부터 TV, 극장, 디지털 매체를 통해 공개한 자사광고 ‘함께가 힘이다, 하나가 힘이다’가 방송 한달만인 9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권의 광고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멕시코전, 독일전에서 두 골을 만들어내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광고는 30초 길이의 영상 광고를 끝까지 자발적으로 시청한 시청자의 비중이 유튜브 다른 광고 캠페인 대비 1.5~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라며 “이번 광고에 대한 반응이 역대 광고 대비 유난히 빠르고 높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1000만 뷰 돌파를 기념해 오는 11~19일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 당첨자에게 광고 촬영 당시 손흥민이 착용한 의상과 직접 신고 뛰었던 운동화, 싸인볼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성과를 추구하는 ‘임팩트 투자 펀드’에 50억 출자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시중은행 최초로 ‘임팩트 투자 펀드’에 50억원 출자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 펀드’는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로 일자리 창출, 환경 개선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재무적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크레비스-라임 임팩트 1호 창업벤처전문 사모펀드’는 7월 중 결성되는 국내 최초 임팩트 투자 펀드로 우리은행은 50억원을 투자한다. 펀드는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10년간 운영된다. 우리은행은 전체의 25%를 투자해 최대 민간투자자로 참여하고 정책자금을 투자하는 한국성장금융(65%), 공동운용사인 크레비스파트너스(3.5%)와 라임자산운용(1.5%) 등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펀드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정의된 사회·환경·보건·빈곤·기근 등의 문제 해결을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 투자금의 60%이상 투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임팩트와 창업벤처기업 투자를 통한 동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임팩트 펀드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중·고등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무연고 신생아들이 사용할 속싸개를 손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중·고등학생 고객들에게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첫번째 행사는 무연고 신생아들이 사용할 속싸개를 손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시간이나 장소의 구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속싸개를 만들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신한 청소년 행복바우처를 사용해 포니적금 또는 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벤트 신청기간은 8월말까지다. 기존 행복바우처 사용 고객도 신청할 수 있고 신한은행 홈페이지, SOL(쏠), 모바일웹 응모 고객 중 500명에게 봉사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만드는 속싸개는 신생아들이 체온을 유지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해 편하게 잘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뜻깊은 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고등학생 고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 청소년 행복바우처는 10대 이하 어린이·청소년 고객이 적금을 신규할 경우 1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주고, 바우처 이용건당 1000원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기금에 기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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