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처
선덜랜드 공격수 스티븐 플레처. 출처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의 공격수 스티븐 플레처가 올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힘들 전망이다.
선덜랜드의 거스 포예트 감독은 지역지인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을 당한 스티븐 플레처의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그가 올시즌 잔여 경기에서 복귀하는 것을 사실상 기대하지 않고 있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플레처는 지난달 16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4경기 연속 결장중이다.
공교롭게도 선덜랜드는 플레처가 출전하지 못한 경기에서 전패를 당하며 최하위 탈출에 애를 먹고 있다. 강등권에 몰린 선덜랜드 입장에서는 플레처가 올시즌 안에 복귀하지 못하는 것이 악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플레처는 지난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프턴에서 1200만 파운드의 거액 이적료를 통해 선덜랜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는 이적 후 첫 시즌인 2013~2013시즌에서 28경기 출전해 11골을 폭발시키면서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입지를 넓혔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20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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