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상어밥’, ‘고래밥’.  제공 | 오리온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오리온은 1984년 출시 이후 34년 동안 사랑받아온 ‘고래밥’을 재해석한 신제품 ‘상어밥’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 ‘상어밥-새우버거맛’은 고래밥의 대표 캐릭터인 ‘고래’에 대적할 만한 바다 생물인 ‘상어’를 주인공 캐릭터로 내세운 제품이다. 오리온은 ‘다양한 해양 생물 모양의 고래밥을 만들어달라’는 소비자들의 의견에 착안, 해파리, 바닷가재, 소라, 새우 등 기존 고래밥에는 없던 새로운 모양들로 상어밥을 구성했다. 또한 진한 새우맛에 타르타르 소스의 새콤달콤함을 더했다.

오리온은 바다의 왕인 고래와 상어의 대결 구도를 앞세운 재미있는 스토리로 마케팅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고래 대장이 이끄는 보물 탐험대를 상대로 상어 대장이 반란을 꿈꾼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매장에서 두 제품을 나란히 진열해 경쟁 구도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패키지 내면에는 해양 생물 빙고판을 삽입해 대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상어밥은 장수 브랜드 고래밥의 해양 생물 캐릭터와 스토리 등을 결합한 브랜드 확장 제품”이라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욱 재미있고 더욱 맛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 ‘모닝세트’.  제공 | 이마트24

이마트24는 이프레소 커피와 스콘으로 구성된 모닝세트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고객이 바쁜 아침에 커피와 스콘을 한 손으로 들고 이동할 수 있도록 이프레소 커피 뚜껑과 결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모닝세트에 도입,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자체 개발한 트리플 치즈 스콘은 체다, 파마산, 롤치즈 함량이 높아 풍부한 치즈향을 느낄 수 있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오전 시간대 (06시~10시) 구매 고객에 한해 2200원 모닝세트를 18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프레소 커피 미취급점은 UCC 블랙커피로 대체,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스커피 구매 시 500원이 추가된다.

한편 이마트24는 지난 3월 컵시리얼, 빵, 바나나(2입) 등의 상품에 음료(우유, 커피)를 추가할 수 있는 모닝세트를 출시, 아침 대용식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마트24 MD담당 진영호 상무는 “점점 커지고 있는 아침대용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모닝세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동업계 대비 차별화된 특색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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