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1) 한국마사회 불법 경마 예방 홍보 포스터  (1)

러시아 월드컵 기간 불법 스포츠도박 집중 감시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지난 14일부터 불법스포츠도박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마사회도 불법경마 예방 집중 캠페인으로 동참한다. 사감위는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불법스포츠도박을 집중 모니터링 하고 신고 포상금 실지급액을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도 이에 발맞춰 15일부터 7월 29일까지 8주간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한다.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하철과 옥외 전광판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또한 특별 계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불법경마 단속자 대상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러시아 월드컵을 올바른 레저스포츠 이용문화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고자 한다. 불법경마 폐해를 알려 건전한 경마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말산업 국가자격 3급 실기시험 접수 시작

한국마사회가 21일 제7회 말산업 국가자격 3급 필기시험 합격자 222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어 21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2주간 실기시험 응시접수를 한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에 대한 국가자격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말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지난 5월 26일 필기시험이 시행됐으며 지난 6회 때 394명 응시자보다 크게 증가한 497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또한 222명이 합격해 합격률도 6회 대비 4.8% 증가했다. 합격자 중 10~20대 비율이 52.7%로 높아 말산업 현장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실기시험은 제7회를 포함한 5회, 6회 필기시험 합격자들만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 확인 및 실기시험 응시 접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kr)에서 할 수 있다.

책임경마 시스템 연구용역 발주

한국마사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노력에 부응하는 ‘보다 나은 한국마사회’로 나가기 위해 지난 15일 한국마사회 책임경마 시스템 구축 및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간 다양한 경마 건전화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는 반성을 통한 자체 혁신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마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책임경마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관 고유사업의 공공성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책임경마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정부, 이용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와 협력을 통한 국민 공감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노력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의 마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8일까지 입찰공고를 거쳐 다음날인 29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는다. 연구용역 기간은 4개월 이내이며 기타 연구용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건전화사업부(☎02-509-2813/월, 화 휴무)로 문의하면 된다.

말산업 업그레이드위해 말조련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 실시

한국마사회가 말조련 분야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시작된 초청교육은 25일까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사 및 학생, 말산업 농가, 승마장 근로자, 민간 승마교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은 해외 선진 말조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말 레저콘텐츠 전수를 통해 농촌의 승마활성화를 지원하고 말산업 현장인력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초청강사 맥스웰 제임스 피어스(Maxwell James Pearce)는 호주 승마협회 부협회장으로 그간 쌓아온 다양한 말조련 경험과 지식을 교육생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교육은 경북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진행되며 홀스맨쉽과 안전관리, 마구의 이해, 마필관리, 마필원운동 등 말조련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실습교육과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생 수준별 맞춤 교육, 국내 전문가 합동 교육, 교육동영상 제작·보급 등의 노력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며 학교 방문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 2주간의 교육을 마친 수강생 중 성적우수자에게는 호주 EA level 1(초급), Level 2(중·고급)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하반기에는 재활승마 분야 해외전문가를 초청해 선진 재활승마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렛츠런팜 제주, 여름방학 무료 승마교실 운영

렛츠런팜 제주가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 활동이 어려운 분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전교생이 18명인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에서 무료 승마 교실을 운영한다. 렛츠런팜 제주의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승마 교실 운영은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올해로 7년째 계속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도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료 승마 교실을 운영한다. 6월과 7월 두 달간 매주 금요일 렛츠런팜 제주에서 실시되며 하반기에 추가 시행이 예정돼 있다. 교육 진행은 분교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인솔교사 입회하에 렛츠런팜 제주 소속 승마교관의 안전교육 실시 후부터 시작된다. 교육내용은 말의 습성 이해하기부터 말 쓰다듬기, 칭찬하기, 먹이 주기 등의 말과 친해지기, 승마실습 등이며 동물 사랑과 생명존중의 인성 함양 교육뿐만 아니라 장래 진로 선택의 폭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렛츠런팜 제주 양영진 목장장은 “학생들이 매주 말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승마체험을 통해 자세 교정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어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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