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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여름철 장마로 무덥고 습한 날씨에 실내의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제습기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5%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5월부터 덥고 잦은 비 소식과 습한 날씨에 5월 한 달간 제습기 매출이 지난 해 5월과 비교해 272% 상승했다. 제습기 인기는 6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 6월(6월 1일~19일) 제습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5% 크게 증가했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 가전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올 6월과 지난 해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을 비교하면 올 해 에어컨은 45%, 선풍기는 25% 상승했다. 선풍기의 경우 5월 판매량이 4월과 비교해 220% 급증하기도 했다.
이미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 잡은 의류건조기도 5월까지 누적 매출은 지난 해 대비 251% 상승했다. 여름 계절가전 영향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6월(6월 1일~19일) 건조기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6% 상승하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가전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에 대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아끼고, 온라인에서 성능과 후기, 가격비교까지 한번에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할인 혜택과 적립금 등을 받을 수 있어 온라인 구매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11번가와 에어컨과 제습기,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여름 계절 가전을 최저가에 5%를 더블할인 해주는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LG, 삼성의 에어컨은 최저 1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의류건조기는 75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위닉스, 대유위니아의 제습기와 다이슨, 삼성,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등도 포함돼 총 20개 모델이 해당된다. 쿠폰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에누리 가격비교 사이트와 모바일 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제습기나 의류건조기는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소비자들의 입소문도 큰 영향을 주고 있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7월~8월이 되면 에어컨과 선풍기 수요가 한층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 장마 영향으로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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