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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공격수 전광인의 보상선수로 세터 노재욱을 지명했다.

노재욱은 허리통증으로 인해 지난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시즌 후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노재욱의 몸상태를 체크한 뒤 그의 영입을 선택했다. 노재욱은 2014~2015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보)에 입단한 뒤 한 시즌만에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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