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스케치'의 주역 이동건, 정지훈, 이선빈이 시청률 공약 미션을 정했다.
2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된 '스케치X앞터V'에서는 정지훈, 이선빈, 이동건이 출연했다.
주사위 토크 코너에서는 이동건이 숫자 1이 나와 한 글자로 답했다. '스케치 대본을 보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정지훈은 "헐"이라며 "긍정적인 뜻이다. 이렇게 재밌을 수가"라고 말했다. 이동건은 "쿵"이라며 "나는 심장이 내려앉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지훈은 "왜냐하면 우리 드라마가 반전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선빈은 "흠"이라며 "내가 하겠다. 이 기회는 잡아야 해"라고 설명했다.
세 배우는 스케치를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이선빈은 "이전에 했던 장르물에서 갖고 싶었던. 사람 냄새 나는. 감정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을 펼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원래 글로 된 책은 읽지 않는데 대본을 봤을 때 이렇게 재밌는 건 처음 봤다 싶었다"라며 "나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건은 역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확신이 들었다"라고 동의했다.
시청률 공약을 하기도 했다. 세 배우는 하이파이브, 프리허그, 사인회, 세 명이서 춤추기 등 중 주사위를 굴려 선택했다. 이동건이 주사위를 굴려 나온 건 춤추기였다. 이동건은 머리를 쥐어 뜯으며 괴로워했다.
세 사람은 시청률 7% 달성하면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지훈은 "사실상 안하겠다는 뜻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정지훈은 최근 밤샘 촬영 등으로 피곤한 일상을 밝히면서 이선빈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정신이 괜찮은 건가 할 정도로 활발하더라. 슬픈 연기하다가 혼자서 춤 추더라"라고 했다. 이에 이선빈은 "분위기를 올리면서 같이 올라가는 스타일이다. 현장에서 밝은 모습을 보일 때 귀여워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랬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케치'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JTBC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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