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송지효가 아시아가 사랑하는 여배우임을 입증했다.

송지효는 지난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발표한 '2018 아세안지역 마케팅 지표 조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의 주요 산업과 상품, 한류 관련 현지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미안먀 등 아세안 9개국에 거주하는 1734명(현지 일반인 1100명, 현지 바이어 326명, 현지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308명)을 대상으로 지난 3~4월에 실시했다.

이 가운데 송지효는 한국 유명인에 대한 각 소구 특성 분석에서 전반적으로 가장 수위에 고르게 분포 되어 나타나 눈길을 끈다.

특히 '만나고 싶은 유명인', '기술 한국'을 상징하는 유명인, '개인 취향'에 맞는 한국 유명인, '우수 한국 상품'을 상징하는 유명인, '갖고 싶은 한국 상품'을 상징하는 유명인 항목에서 1순위에 랭크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지 일반인들의 응답 비중이 높은 만큼, 이는 아세안 지역에서 송지효가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고루 갖춘 스타임을 알 수 있다. 앞으로 송지효가 글로벌을 무대로 펼쳐갈 멀티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된 '자카르타 한류박람회'와 '호치민 한류박람회'의 홍보대사로 발탁된 적 있다. 당시에도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과 인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브랜드의 글로벌 뮤즈로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송지효는 단순히 작품으로 주목 받은 한류스타를 넘어 자신의 이름만으로도 탄탄한 브랜드를 구축했음을 증명했다.

한편 송지효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온스타일과 올리브에서 동시 방송되는 발품팔이 뷰얼리티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에서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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