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일 미야자키서 SSG전

선발 나균안…박세웅-김진욱

김 감독 “선수단, 제 역할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미야자키=이소영 기자] “현재로선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

2차 캠프 마지막 평가전을 앞둔 롯데 김태형(59) 감독이 남긴 총평이다. 그는 “선수들이 생각보다 준비를 잘해서 왔다”고 전했다.

롯데는 3일 일본 미야자키 아야니시키바루 구장에서 SSG와 평가전을 치른다. 직전 지바 롯데 1군과 경기에서 첫 승전고를 울린 만큼 이날 역시 승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올 캠프 SSG와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에 나서는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태양(2루수)-윤동희(우익수)-한동희(1루수)-전준우(지명타자)-손성빈(포수)-김민성(3루수)-손호영(중견수)-전민재(유격수) 순의 타순을 짰다. 선발로는 나균안이 나선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선발 세 명으로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세웅-김진욱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최근 여러 일로 골머리를 앓은 롯데다. 김 감독은 “감독 생활을 오래 했지만, 총평은 늘 똑같다”며 웃더니 “선수들 스스로 각오하고 캠프에 임했을 거라고 본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 한 단계 더 위를 바라보고 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고 있고, 생각보다 준비도 잘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인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캠프에 있는 선수들은 다 잘하고 있다”며 “물론 결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시범 경기를 통해서 개막전뿐 아니라 정규시즌 라인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현재로선 제역할을 다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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