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아역 배우 김설이 청와대에 초청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4일 오후 김설의 인스타그램에는 "온화한 미소로 손녀를 보듯 맞아 주신 우리 대통령님, 영부인 김정숙 여사님. 설이를 아일라라 불러주시는 터키 대통령님.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문 대통령은 김설을 향해 밝은 미소를 지어 보여 훈훈한 분위기도 자아냈다. 김설의 폭풍 성장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편, 청와대는 터키 대통령이 2일 방한해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을 때 김설을 '아일라'의 주역 자격으로 초청했다. '아일라'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터키 군인 슐레이만과 포화 속 부모를 잃은 5세 한국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설은 '아일라'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6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김설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