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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롯데 앤디 번즈가 1군에 복귀해 2루수로 선발출격한다.
지난 18일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번즈는 28일 사직 한화전을 앞두고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재등록 기간을 채운 뒤 바로 1군에 올라왔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경기에 앞서 “번즈가 선발 2루수다. 신본기가 유격수로 간다”고 밝혔다.
번즈는 1군 엔트리 말소 전 18경기에서 타율 0.232, 16안타 2홈런, 6타점에 그쳤다. 삼진만 무려 23개(73타석)를 당했다. 결국 퓨처스리그(2군)로 내려갔지만 퓨쳐스리그 7경기에서도 타율 0.208(24타수 5안타)에 그쳤다. 기록이 좋지 않았지만 조 감독은 고심 끝에 번즈를 1군에 복귀시켰다.
1군에서 생존할 수 있는지 번즈를 다시 테스트하기 위함일 수도 있다. 번즈는 지난 시즌에도 초반 부진했지만 부활하며 타율 0.303, 15홈런, 57타점을 기록해 재계약에 성공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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