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왕빛나가 프로골퍼 정승우와 결혼 1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19일 왕빛나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왕빛나와 남편이 성격 차이로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라며 "사적인 부분이다. 추측 기사는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왕빛나와 정승우는 지난 2007년 결혼식을 올렸다. 왕빛나는 결혼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정승우를 소개 받고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재차 2년 후 첫 아들을 출산한 왕빛나는 지난 2015년 둘째 아들을 출산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01년 KBS1 드라마 'TV소설-새 엄마'로 데뷔한 왕빛나는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07년 '날아오르다' '춘자네 경사났네'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김수로' '남자를 믿었네' '심야병원' 그래도 당신' '두 여자의 방' '아내 스캔들-바람이 분다' '아이가 다섯' 등에 출연했다.


현재 그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은경혜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한편, 정승우는 골프선수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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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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