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서울 하늘의 전투기 소리에 시민들이 의례적으로 놀랐다.


17일 오전 10시께 광화문 일대에는 전투기 소리가 들렸다. 이날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는 오후 열리는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를 위해 서울 국회이사당 상공에서 축하비행하기에 앞서 사전 비행을 했기 때문이다.


공군은 "이번 비행은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의 요청에 따라 계획됐으며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를 위한 축하 비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17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사전 비행이 계획돼 있다.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 서울이 전 구청, 국회사무처에 사전 공지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시내에서 펼쳐지는 전투기 비행은 오는 21일 오후 1시 5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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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청와대 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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