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성주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이기진 PD는 "2011년 12월 한 블로그에 'A양 비디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온다. 남녀가 관계를 맺는 장면이었는데 이 동영상 속 주인공이 한성주라고 알려지면서 굉장히 파문이 크게 일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동영상은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가 올렸다. 싸움 후 자신을 만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 이에 한성주는 충격과 아픔 때문에 쇼크 상태로 실신까지 하게 되고 그 이후로 모든 주변 사람들하고 연락을 끊고 칩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성주 오빠, 한성주가 내 고등학교 후배다. 오랜 세월 지켜봤다. 최근에 그래서 내가 물어봤다. 나도 연락이 안 돼서. 그런데 동창생들하고도 거의 연락을 안 하고 사는 모양이다. 최근에 다시 재기를 위한 움직임도 조금씩은 보이는 거는 같은데 여전히 감감무소식으로 안개 속에 있는 건 사실인 거 같다"고 전해 안타깝게 했다.


앞서 한성주는 지난 2011년 불거진 성인물 동영상 파문 이후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조사 결과 동영상 유포자는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로 헤어진 뒤 보복을 위해 영상을 인터넷 블로그와 사이트 등에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l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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