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컬투쇼'에 출연한 송지효가 긴장한 이유를 설명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출연자 신하균, 이엘, 송지효, 이성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성민은 방송 전 많이 긴장한 송지효를 업급했다. 그는 송지효를 바라보며 "들어오기 전에 떨던데. 왜 그래?"라며 물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나는 (TV 방송보다)라디오가 더 긴장된다"며 "라디오가 목소리만 듣는다는 생각에 말 잘해야된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 김희철의 라디오에 출연했다가 혼난 적 있다. 내가 생각하느냐고 3초 동안 말을 하지 않으니 '누나 이러면 방송 사고야'라고 혼냈다"라고 과거 실수를 회상했다.


이에 DJ 정찬우는 "천천히 해라. 4명이나 되니깐 그럴 일 없다"며 재치있게 긴장을 풀어줬다.


한편, 이날 출연자들이 촬영한 '바람 바람 바람'은 오는 4월 5일 개봉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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