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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드라마로 간 뮤지컬 배우 남경읍-임태경이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대립하며 극의 활력을 이끌고 있다.

남경읍과 임태경은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마니아층의 폭발적 사랑을 받고 있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다. 미스터리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가는 드라마 ‘미스티’에서 남경읍과 임태경은 고혜란(김남주 분)을 범인으로 만들려는 자와 보호하려는 자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3일 방송된 ‘미스티’ 10회에서는 고혜란이 케빈리 살인용의자로 검찰에 긴급체포돼 취조를 받는 장면이 방송됐다. 고혜란은 비리 사건을 취재해 보도해 이를 막기 위한 권력층의 작업으로 긴급체포됐다. 남경읍은 권력의 비리를 옹호해주는 로펌회사 강율의 강인한 대표 역을 맡아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세련된 수트발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등이 로펌회사 대표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고 있다.

임태경은 고혜란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며 지켜주는 명우 역을 열연해 시선을 모은다. 임태경은 서은주(전혜진 분)가 고혜란을 습격하기 위해 달려갈 때 나타나 서은주의 팔을 잡아치며 만류했다. 강태욱(지진희 분) 변호사와 결혼한 고혜란을 가슴아프게 바라보는 눈빛 연기가 일품이다.

이처럼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와 연기로 무대를 쥐락펴락했던 남경읍 임태경이 드라마에서 중요한 조연으로 맹활약하면서 뮤지컬 팬들은 물론 드라마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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